이번편은 24살 스자쿠 X 12살 를르슈입니당 ㅎ;
빻았네요 설정 적어놓고 보니까 대빻았다
를르슈가 여자인 것처럼 적어놓았지만 남자다!
자보섹 드립 주의해주세요!
그럼 20000!
를르슈가 첫 정통을 맞이한 것은 열두 살 때였다. 그때는 이미 쿠루루기 집안에 온 지 칠 년째였다.
그 무렵의 를르슈는 스자쿠에게 새로운 규칙에 대해서 배우고, 그것을 몸에 익히는 중이었다. 그 이전까지는 혼자 옷 단장 정도는 할 줄 알았던 를르슈에게 스자쿠는 그러지 말라고 가르쳤다. 의아해하던 를르슈를 납득시키는 것은 간단했다. 그건 아내인 를르슈가 아니라 스자쿠가 할 일이라고 말하면, 를르슈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만년필로 몸을 길들였던 그 이후로 를르슈는 스자쿠의 앞에서 자주 쾌락을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굴었다. 를르슈의 귀여운 유혹에 스자쿠도 몇 번 분위기를 타고 넘어가면서 그 빈도는 점점 잦아졌다. 그런 중에 를르슈를 시험하듯 그에게 엉뚱한 규칙을 늘려주면 를르슈는 기꺼이 따라주었다.
그런 도련님을 보는 집안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졌다. 를르슈를 무릎 위에 앉혀두고서 식사를 한다거나, 그 아이의 옷을 벗길 때면 여느때보다 가라앉은 그의 눈빛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하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아 그의 아버지인 쿠루루기 겐부의 귀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겐부는 그의 아들이 어떠한 파렴치한 짓을 하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그 ‘브리타니아의 황자’는 버리는 말이었고, 실제로 버려진 패였으며, 가치를 다했기 때문이었다. 나머지는 갖고 노는 스자쿠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겐부는 스자쿠의 취미 생활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도 않았다. 스자쿠는 비록 소꿉놀이를 할 나이도 아니고, 하지만 그렇다고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기에는 이른 나이였다. 그런 ‘놀이’에 빠져드는 것 정도는 아버지로써 눈을 감아줄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인 스자쿠는 그것을 놀이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스자쿠는 외로움에 지쳐서 스자쿠의 침실에 찾아들어온 를르슈를 끌어안았다. 여린 살결에서는 부드러운 비누 향이 묻어났다. 스자쿠가 제 체향을 들이키는 것을 느낀 를르슈는 스자쿠의 목에 팔을 두르고서는 입술을 맞추었다. 작고 통통한 입술이 부딪혀 오는 것에 입을 벌려주면 빨간 혀가 스자쿠의 안으로 들어왔다. 한참을 물고 빨며 그것의 맛을 보고 있으면 를르슈의 밭은 숨이 느껴졌다.
스자쿠는 입술을 떼어내고 아직 서지 않은 유두 끝을 혀로 굴려주었다. 를르슈는 스자쿠의 몸을 더 끌어안기 위해서 다리를 벌려 그를 몸 아래에서 받아냈다. 허벅지 안쪽으로 스자쿠의 허리를 비벼오던 를르슈는 여린 신음을 내며 가슴을 내밀고 있었다. 부드러운 살집의 허벅지를 쥐고서 다리를 더 벌려 안을 파고들면 를르슈의 몸은 긴장으로 가득했다.
“오늘은 하지 말까?”
“아니, 그냥…. 계속해.”
“무리하지 마, 를르슈.”
“무리 안 해, 스자쿠랑 계속 하고 싶어.”
스자쿠는 단호하게 고개를 젓는 를르슈에게 귀여운 듯이 가볍게 볼에 키스를 해주었다. 쇄골에서부터 키스를 퍼부으며 귀여운 아랫배까지 깨물듯이 물고 빨아올리면 를르슈의 몸은 구석구석 울긋불긋 달아올랐다. 를르슈의 발기한 클리토리스는 바짝 선 끄트머리에서 방울방울 맑은 액체를 흘리고 있었다. 그것을 혀로 훑어, 입안 가득 삼켜주고 나면 를르슈는 이내 울고 말아버렸다.
스자쿠는 이 앙증맞은 클리토리스를 오늘따라 끈질기게 귀여워해주고 싶었다. 질릴만큼 물고 빨면 아이라고 하더라도 야한 맛이 입안 가득 흘러넘쳤고, 스자쿠는 타액으로 클리토리스를 적셔가며 뒤의 구멍도 아쉽지 않게 손가락 끝으로 눌러주었다. 앞뒤로 녹여버릴 것 같은 스자쿠의 애무에 를르슈는 훌쩍거리면서도 스자쿠를 밀어내지 않았다.
다만 조금 이상했다. 를르슈는 평소보다 배꼽 아래가 더 간질거리면서 허리까지 무거워지는 쾌감이 무서웠다. 뭔가가 이상한 느낌은 이제껏 느껴왔던 것과는 달랐다. 늘 더 해달라고 보채듯 다리를 더 벌리던 항상과 다르게 를르슈는 스자쿠의 머리를 살짝 밀어내며 고개를 흔들었다.
“를르슈, 왜?”
“스자, 쿠…. 오늘은 이상해. 뱃속이 이상해.”
“이상하다고?”
“오줌, 또 쌀 거 같으니까 그만하고 싶어…. 화장실 갈래.”
를르슈는 스자쿠의 앞에서 몇번이고 실수를 했어도 그 수치심은 여전했다. 를르슈의 말에 스자쿠는 대답 대신에 페니스를 더 깊게 삼켰다. 매끈한 아랫배까지 손끝으로 꾹꾹 누르면서 절정을 강요하듯 밀어붙이면 를르슈는 다시 한 번 소리를 냈다.
“싫어, 나온다구, 오줌, 싸기 싫어, 스자쿠, 입, 싫어…!”
벌써 열두 살이었고,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실수하는 것은 싫었다. 게다가 지금이라면 스자쿠의 입에 잔뜩 싸버릴 것 같은 생각에 를르슈는 필사적으로 스자쿠의 아래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렸다. 하지만 완력으로 스자쿠를 이기는 것은 무리였다.
를르슈가 절정에 다다르는 것은 금방이었다. 바둥거리느라 떨어진 체력의 를르슈를, 클리토리스를 몇 번 괴롭히며 빨아올리면 를르슈는 금방 온몸을 떨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스자쿠는 를르슈의 팽창하는 것을 손으로 문지르며 그가 싸는 것을 기다렸다.
를르슈가 히끅거리는 소리와 함께 스자쿠의 손바닥 위에 쏟아진 것은 다름 아닌 정액이었다. 하얀 점액질의 그것이 를르슈의 클리토리스에서 이내 사정되며 나왔다. 를르슈는 오줌과 다른 느낌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아래를 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니까, 쌀 것 같다고, 했는데…!”
“아냐, 를르슈. 오줌이 아니잖아. 잘 봐.”
“싫어!”
“봐, 를르슈. 이건 정액이야.”
스자쿠는 를르슈의 것을 손바닥에 감으며 를르슈에게 보여주었다. 붉어진 얼굴의 를르슈도 그것을 겨우 바라보았다.
“정액…. 냄새, 이상해.”
“뭐, 그렇긴 하지. 그래도 를르슈가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니까, 나는 좀 기쁜걸.”
스자쿠는 를르슈의 정액을 엉덩이 아래의 보지에 펴바르며 키득거렸다. 를르슈는 안쪽을 파고드는 스자쿠의 손가락이 늘어남에 따라서 오므렸던 다리를 다시 벌리며 그의 몸이 저를 끌어안기를 기다렸다.
“스자쿠, 나 말야, 어른 됐으니까, 이제 자지 넣을 수 있어?”
세상에서 제일 쾌락에 약한 몸을 하고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순진하게 자지를 받는 것을 기다리는 를르슈는 스자쿠의 이성을 뒤틀고 있었다. 스자쿠는 대답 대신에 를르슈에게 키스를 하며 그가 느끼는 곳을 손가락으로 마구 들쑤셨다. 아이의 높아지는 신음까지 다 삼켜버린 스자쿠는 그 다음을 생각할 뿐이었다.
그 다음날 를르슈는 일찍 돌아온 스자쿠를 맞이했다. 평소와 다르게 두 손 가득 종이봉투를 들고 온 스자쿠는 를르슈를 침실로 부르며 말했다.
“를르슈, 선물이 있는데.”
“선물?”
스자쿠는 봉투에서 그것을 꺼냈다. 그것은 이제 막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는 여자아이를 위한 작고 하얀 브래지어였다. 를르슈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그 브래지어를 바라보았다. 이내 브래지어와 세트인 팬티까지 꺼내들면 를르슈는 왜, 라는 눈으로 스자쿠를 바라보았다.
“를르슈가 어른된 기념으로 준비했어.”
“…이게 뭔데?”
“알려줄게.”
옷, 벗겨줄테니까 이리 올래? 스자쿠의 말에 를르슈는 거절하지 않고 그에게 다가갔다. 셔츠부터 반바지까지 망설임 없이 벗기는 스자쿠의 손길에 되레 부끄러워지는 것은 를르슈였다. 속옷까지 다 벗기고 나면 다시 어제처럼 알몸이 되었다.
스자쿠는 를르슈의 다리 사이에 꽉 맞물리는 팬티를 입혀주었다. 클리토리스—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페니스와 테스티클이 달려있는 그곳은 를르슈에게 갑갑하게 느껴졌다. 스자쿠, 이거 싫어. 를르슈는 작게 저항했지만, 스자쿠의 손바닥은 를르슈의 작은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을 뿐이었다.
그 다음은 팔을 들어 브래지어를 채우는 일이었다. 가장 작은 컵이었음에도 그래도 남자아이인지라, 를르슈의 가슴에는 여유가 조금 남았다. 스자쿠는 기성품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다음에는 맞춰서 사다줄게.’라고 말했다. 무엇을 맞춘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를르슈는 고개를 끄덕거릴 뿐이었다.
아랫도리와 가슴을 옥죄어오는 속옷을 입고 나면 스자쿠의 감상평이 이어졌다.
“잘 어울리는데.”
“난, 이거 싫은데…. 답답해.”
“어른이 되면 이걸 꼭 해야 돼, 를르슈.”
“…정말?”
“응. 대신 혼자서 하기는 힘들고, 이건 를르슈가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해야하는 일이니까. 절대로 혼자서 풀거나 하면 안 돼.”
이상한 당부였다. 를르슈는 바스락거리는 브래지어 앞섬을 만지작거리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를르슈, 이리 와봐. 스자쿠의 손짓에 를르슈는 그의 허벅지 위에 올라탔다. 어른이 되어버린 어제를 떠올리면 답답한 팬티 아래가 다시 젖어드는 것 같았다. 스자쿠의 혀가 입술 위를 핥는 것에 를르슈는 그 다음을 기대하며 눈을 감았다.
공지 | <부활의 를르슈> 스포일러 있는 글은 * | 2019.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