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5월도 끝이 났네요. 5월만 끝나가는 게 아니라, 코로나19도 끝나가는 조짐이 보입니다. 이제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달리기를 할 때에도 어째서인지 계속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이거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아직까지 사람들은 다 그런 거 같아요 ㅋㅋㅋ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은 담배피는 사람들 말고는 드문듯… 합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날도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코로나19를… 공식적으로는 걸린 이력이 없습니다만, 하지만 사람들이 늘 그러하듯 ‘혹시 그게 코로나였나?’하는 때가 많았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식욕이 없거나 목이 아프거나 냄새를 못맡고 맛을 못느끼는 그런 것은 없었어요. 좋게 생각하려고 저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려고요ㅋㅋㅋㅋ 백신도 추가로 더 맞아야한다면 조금 아프고 계속 맞으려구요… 코로나에 걸린 후의 후유증이 너무 무서워요.

전 5월 한달동안 일본어 JLPT 자격증 공부를 했는데요… 동인지로 힐끔거리며 배운 게 고작이라 제대로 기초부터 다지려고 왕초보 수업을 들었습니다. 30강 정도 되는 걸 다 듣고 나니까 뭔가 정리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도 1/2/3 그룹 동사가 헷갈리고 있습니다 ㅡㅡ;; 이거… JLPT 시험 칠 수 있겠어? 진짜 걱정입니다.

그리고 5월에는 글을 많이 쓰자!!!—고 생각했는데, 5편을 쓴 4월보다 딱 1편 많이 썼습니다. 6편이을 썼습니다! 그렇지만 그마저도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유야무야하는 연성들이어서 속상해요ㅠㅠ 다음에는 확실하고 착실하게… 맛도리다! 하는 글을 써오겠습니다.

글들이 좀 정신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변명을 하자면, 제가 학교에서 진짜 많은 걸 하고 있어서 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컨텐츠 만드는 과제들이 4가지나 되고ㅠㅠ 그거 말고도 일반교양도 신청해놔서 레포트도 써야하고ㅠㅠ 하… 처음엔 패기롭게 수석갈겨~~!! 이랬는데 지금은 그냥 수장갈겨~~!! 가라앉아~~!! 하면서 울고 있습니다…

한편 너무 학교생활에만 매달린 게 아니라 친구들도 만나고 지인들이랑도 놀고 그랬습니다. 5월은 감사의 달이잖아요? 제가 평소에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선물을 챙겨주고 가끔은 돌려받고 그런 달이었습니다.

저는 어떤 물건을 봤을 때, 누군가가 떠오르면 바로 그걸 사는 편이거든요? 물론 그게 집이거나 차car 같은 고가 물품이 아닌 때의 이야기입니다ㅋㅋㅋ 선물해주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서, 아낌 없이 나눠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 5월에는 시시콜콜한 일들로 돈이 많이 나갔습니다… 5월에는 가챠 이벤트도 없었는데.. .이런데서… ㅠ ㅋㅋㅋ (참고로 5월의 기어제네 가챠이벤트는 슈나이젤/아냐입니다만ㅠ 지금까지 60연 돌렸는데 한 명도 안 나왔어요… 그렇다고 막 갖고 싶어서 환장할 거 같다? 그런건 없기 떄문에 걍 느긋하게 하고 끝내려구요.)

기어제네 이야기가 좀 길어져서, 이번에 새로 런칭된 “코드기어스~로스트 스토리~” 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전술형?전략형? 게임인 거 같은데 저는 이런 부분을 잘 몰라서… 카드 모아가면서 하는 게임이라는 걸 알자마자 “아 접자!! 절대 안해!!”하고서 장난 삼아 무료 4성 가챠를 돌렸는데 스자쿠가 땋!!!!!!!!!!하고 나와서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하루에 한 번 출첵하고 통상무료가챠 돌리고 잡니다.

로스스토는 기어제네와 다르게 풀 보이스 게임이라 덜 헤매면서 할 수 있는데… 저는 이제 기어제네만으로도 벅차서… ㅠㅋㅋㅋ 종강하고 시간 나면 찬찬히 도전해볼게요. 과금은… 적당히! 

5월에는 영화도 보고 애니도 많이 봤습니다. 

* 영화 : 앵커(★★) /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 애니메이션 : 돌아가는 펭귄드럼 /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 /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 스파이 패밀리

이번 분기 최고 인기작은 스파이 패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로이요르 너무 맛있구… 아냐 너무 귀엽구… 하… 유사 가족물… 펭드럼과 다른 이 꿀맛(honey)에 매주 일요일 새벽이 기대됩니다. ㅠㅠ 여기 나오는 애들 다 좋아서 진짜 최고입니다. 종강하면 스파이 패밀리 만화책부터 다 달릴 거예요ㅠㅠ!!! 

또…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요 ㅋㅋㅋ 

좀 횡설수설하고 있긴 한데 제 일기의 두서없음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라서 여러분은 이미 익스큐즈하고 계실 거라고 믿어요. 

졸업반인 저는 요즘 취직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자격증 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에요ㅠㅠ 그러면서 JLPT 공부도 해야하고… 하, 쉽지가 않네요 ㅠ__ㅠ 또 스자루루도 해야하고!!! 절대 중요!!! 

요즘은 스자루루 이야기를 잘 안하는 거 같아 보여도… 사실 저는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입으로… 육성으로… 손끝으로! 제가 아마 스자루루 이야기를 덜하는 것처럼 느껴지셨다면 그건 제가 아마 원고를 하고 있어서 그랬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 홍보하고 마무리 할게요! 

유광 아트지/후기 포함 300p/ 15.000원 (배송비 4000원 별도 *우체국 택배 이용) 일 예정입니다.

스자루루 + 로로/나나리 쌍둥이의 여름방학 한 달 보내기!

R15의 미지근한 수위 표현 나옵니다.

종강하고 나서 바로 폼을 올리거나 게시판을 하나 파두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디엠이나 방명록 이용 부탁드려요.

그럼 6월까지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