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지님의 존재에..도지님의 연성에 압도적인 감사를 표합니다ㅠㅠㅠ...트위터로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타고 들어오게 됐는데, 진심으로 로또 당첨 1위 남부럽지 않아요... 너무 행복해서 2시간 째 글 읽다가 아직 본 것의 몇십배가 남아있단 사실에 무릎꿇고 있어요... 제가 왜 이런 아름다운 장소를 이제서야 알게 됐을까요? 아마 옛날에는 검색을 잘 못해서, 근 몇년 이상은 검색을 안해서겠지요.... 그런 저 자신에게 화가 날 정도로 지금 굉장히 기쁩니다........

유입은 미팅에서 만난 스자루루였는데 여우짓 스자쿠가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흘러흘러 아리에스의 호위부터 보게 됐습니다.

...정말...정말 행복한 2시간이었어요... 정말로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보물들을 남겨주셔서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후기에서 하신 말씀대로 를르슈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잘 느껴졌는지 몰라요ㅠㅠ 섬세하게 녹아든 원작의 설정(비틀기도 감탄했습니다)+포곤포곤 마음이 녹아내리는 해피엔딩+장면이 눈 앞에 그려지고 술술 읽히는 엄청난 존잘님의 필력+한 번씩 뿅 나타나는 개그감...

그냥 모든 것이 너무 좋아서 좋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아요

행복하고...기쁘고...저는 지금 남은 글들을 아껴읽고 싶어서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혹시나 실례되는 말을 하는 건 아닐까 걱정되어서 이런...감상글이라기에도 미묘한 혼잣말..같은 걸 남겨도 될지 망설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잘 남기지 않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이건 무슨일이 있어도 꼭 전하고 싶어서 횡설수설이나마 몇 자 적어봅니다.

정말 감사해요.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데,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도지님 덕분에 제가 행복한 만큼, 그것보다 더더욱!!!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지금 당장은 너무너무 흥분한 상태라서ㅠㅠ 좀 진정하고 천천히 다른 글들도 하나씩 읽어나가겠습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읽죠... 현실감이 없어요... 너무 행복해요...

맛있는거 잔뜩 드시고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는 삶 되시길 바랄게요....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