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서 이케부쿠로에 있는 한국인 도지입니다.
이번 여행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앞으로 6개월 정도는 일본에 오지 않을 거 같아서 이번 일본여행이 2024년 마지막 일본여행이 될 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ㅎㅎ 그럼 더 알차게 놀아야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돈도 없고 더위 때문에 힘들어서 그냥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만 쳐박혀 있습니다ㅠ 제가 유일하게 움직일 때는 영화 볼 때와 굿즈 살 때 말고는 없는 거 같아요 ㅎㅎ;;
그럼 이번 2박 3일 여행 동안의 일들을 적어볼게요 ㅎㅎ
<1일차>
아침 8시 비행기라서 새벽 2시에 나가서 인천공항에 3시에 떨어져서 4시부터 8시까지 긴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공항에서 7월 마무리 일기도 쓰면서 시간을 보냈구요…
지금 7월 마무리 일기 보고 있는데 진짜 웃기네요. 단 며칠 전의 일기여도 이렇게 웃긴데 이번 8월 여행기 일기는 나중에 얼마나 웃길까요? 좀 기대됩니다. 도지는 도지를 웃게 해~! ^_^
일본에는 11시에 도착해서 (와 대박 에리어11을 11시에 도착?) 11시 30분에 이케부쿠로 가는 버스를 타고서 부지런히 달려서 1시 30분 쯤에 도착했고 2시에 체크인을 했어요. 일찍 왔는데 그냥 들여보내줘서 개꿀~!
그리고 에어컨을 쐬면서 집에서 먹을 커피 원두를 5봉지나 샀어요… 커피 콩 썩는 거 아니냐ㅋㅋ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마지막 커피라고 생각하니 그냥,, 샀습니다ㅋㅋ
영화표를 예매하고 점심을 먹었어요. 뭔가 먹고 싶은게 없어서 빵집에 들러서 빵을 사서 호텔에서 냠냠했습니다.
4시 45분에 토호시네마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로제 4막에 대한 이야기는 이 일정별로 적는걸 끝내고 마지막에 적어볼까 해요. 최종막인 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정리도 해야할 거 같고요.
근데 나의 히어로 ㅇㅋㄷㅁ랑 벼르고 벼르던 일본 애니들이 다 개봉을 해서 ^^ 코드기어스 로제최종막에 대한 상영관은 별로 없고 그 마저도 자리도 없어서 맨날 가던 그랜드선샤인시네마가 아니라 토호시네마에서 봤어요. 예전에 건담시드 프리덤 봤을 때 가고 첨 가봣는데 솔직히 사운드가 그렇게 좋은 영화관은 아니었어요. 피치를 자꾸 뚫고 영화 볼륨 자체가 메카물이다보니 시끄러운 편이었는데 볼륨 조절을 해줬음 했는데 안해줘서 귀청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를 만나러 신주쿠로 이동했어요. 그리고 겸사겸사 신주쿠에서 무슨 찻집? 컨셉으로 코드기어스 굿즈 나와서 그거 사러; ㅋㅋㅋ 근데 갔는데 1인 3개 한정 있어서 친구가 있어서 넉넉하게 굿즈 삿습니다 ㅎㅎ 한 30만원 쓴듯… 이거 다 쓸 데가 있으니 그냥 막 샀어요 ㅎㅎ; 근데 못샀던 굿즈가 좀 있어서 내일을 기약하며…!
로제 보고서 진짜 우울.했는데 더 우울.한 일은 친구가 꼭 가자고 했던 술집이 임시휴업을 해버려서 친구와 저는 술집을 찾고 찾고 또 찾고 이술집저술집 다니면서 술을 마시다가 그냥 친구 호텔 가서 아이스크림 냠냠했어요.
첫날은 자다깨다 하면서 내일을 맞이합니다…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시아게 역에 있는 트리 빌리지로 갔어요. 코드블랙 새로운 일러스트랑 같이 나온 코드기어스 굿즈가 있어서요..(지긋지긋) 근데 예전엔 잘 찾아갔는데 이번엔 진짜 많이 헤매서 땀범벅이 되어서 코드기어스 굿즈를 샀어요. 여기서 한 33만원 정도 샀는데 특전이 떨어져서 없대요… 그래도 그냥 샀어요. 이거 다 쓸 데가 있으니 걱정ㄴ… 하면서 ㅋㅋㅋ
친구의 신주쿠 호텔에 들러서 같이 맥도날드 햄벌거를 먹었어요. 한참 호텔에서 시원한 에어컨 쐬다가 나와서 어제 못샀던 굿즈를 사고 이케부쿠로로 돌아갔답니다…
이케부쿠로에서는 제 호텔에서 친구랑 있다가 친구는 자기 장르 굿즈사러 나가고 저는 외롭게 혼자 남아 호텔을 지키다가 쇼핑을 하러 나갔어요. 비오레 사라사라 시트랑 맥리듬 안대를 개.많이. 사고(면세 받을정도로) 어차피 이제 일본 올 일 없다고 생각하니 계속 사게 되는거 있죠 ㅎㅎ?;; 코드기어스야 또 이상한 영화 한 번만 더 개봉하면 진짜 그땐 일본을 에리어11로 만들어주마.
그리고 피곤해서 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짐 정리 하고서 점저로 오야꼬동을 먹으러 나갔다가 로제 4막 2회차를 보러 나갔어요…
2회차로 보고 나니까 피곤했는데 코드기어스 이야기 할 사람이 필요해서 디코 좀 하다가 잤어요.
<3일차>
3일차인 오늘, 아침 8시부터 영화를 봐야해서 아7시 30분에 느적느적 그랜드선샤인 시네마로 향합니다…. 얼레벌레 3회차를 졸면서 보면서 다시 호텔로 가서 누워 있다가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애니메이트를 돌았어요.
애니메이트에서 갖고 싶은 코드기어스 굿즈는 다 나가서 그냥.. 이번 애니메이트 페어는 건너뛰기로 합니다. ㅎㅎ; (랜슬롯 키홀더 갖고 싶어!!!!! 재판해줘!!!!!) 그리고 지금 카페에 들어와서 이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코드기어스 아트갤러리 카페도 가려고 했는데 코스터 하나 받자고 그거 먹으러 가는 거도 너무 싫어서 ㅠ 이거는 무족건!!! 하는 게 이제 일본여행에서 느껴지지 않네요… 난 코드기어스 오타쿠인데도 코드기어스 뽕을 채울 이벤트 장소도 안 간다네…
그럼 이제부터 로제 4막 이야기를 해볼까요
<탈환의 로제 최종막 이야기>
#10화
오프닝부터 바뀝니다. 오프닝에 누군가가 거울 너머로 쳐다보는 듯한 연출에는 어떤 소년이 나오는데 이 소년은 어딘가 낯이 익죠… 그리고 가면을 벗은 노랜드의 얼굴이 나오는데 이 얼굴도 어딘가 본 캐디입니다… 이건 뒤에 가서 말할게요.
지난 편에 피분수 뿜는 기계의 정체는 LOKI(로키)라는 새로운 나이트메어프레임으로, 노랜드의 나이트메어프레임과 동기화가 되어 있는, 무차별 살인 도구입니다. 노랜드를 무찔러야 로키를 멈출 수 있는데요…
반역루 캐릭터들(지노, 스자쿠, 코넬리아 등)은 자신의 기체를 타고서 그냥 다 때려부시느라 정신 없고 스자쿠 한 마디 하는데 그 한 마디도 너무 캐붕이라 웃겨서 그냥 어이가 없었음…ㅋㅋㅋ 그리고 제가 7월 마무리 일기에 얼마나 동창회 같을지 기대된다고 했잖아요? 진짜 동창회 됩니다ㅋㅋ 쌍모의 오즈, 망국의 아키토 등등 코드기어스 모든 스핀오프 시리즈의 아이들이 뛰쳐나와서 로키 다 때려부셔요… 근데 로키는 너무너무 많아서 KMF에 탄 인간들이 제압하기엔 글렀어요.
하… 쓰려고 하니까 진짜 하기 설명하기가 귀찮아서 대충대충 이야기 할게요. 사쿠라를 구하려고 사쿠야(로제)는 애쉬와 함께 적의 본거지에 쳐들어가서 사쿠라를 찾으려고 고군분투 하다가, 노랜드랑 마주하게 되는데 노랜드가 가면을 벗어요.
아~~ 노랜드의 정체!!
바로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클론이었습니다~~!!! 유전자적으로는 동일인물이래요~~!! 야 복제인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브리타니아가 동성 간에 아기 만들기는 못했다는게 신기하다~~!! 사실상 브리타니아에는 건담시드에 나오는 코디네이터 기술이 있었어야 한 거 아니냐~?~?~?
그럼 오프닝에 나왔던 소년은 브이투=샤를=노랜드랑 똑같은 캐디의 소년이었고요!!!! 노랜드 가면 벗은 얼굴은 샤를이었던 겁니다~~!!! 아 진짜~~~!!! 를르슈 이 자슥이 샤를을 얼레벌레 죽여버려서 이 지경이 된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함)
그리고 나서 뭐… 뭐가 있었는데 그건 별로 중요한 연출들이 아니라서… 그냥 제가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요ㅠ 어차피 디플에 풀리잖아요~
근데 이와중에 지노가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질테니 싸워라 이러는데 진짜 지노 뭐임? 지노 흑의기사단에서 뭐 됨? 대체 뭐임? 지노는 솔직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정의?로운? 느낌이라 진짜 어이없었네요. 지노 성우가 건담시드 시리즈 주인공 키라 야마토인데 여기서도 키라 야마토가 짱먹은 걸까요? 지노가 짱먹은게 역시 키라 야마토가 짱먹어서?
#11화~12화 (기력 빠져서 더 자세하게 못쓰겟어요)
노랜드가 기세를 몰아서 이기고 있는 와중에 애쉬는 노랜드랑 맞다이를 뜨는데 노랜드가 애쉬를 쳐발라버리고 애쉬는 또 패닉에 빠져요.
그리고 애쉬는 사쿠야한테 자기에게 기어스를 걸어달라고 말합니다. 사쿠야는 기어스의 힘은 어쩌고 너를 이제 원래의 애쉬로 살아가지 못하게 할 건데 괜찮냐 이러는데 애쉬가 여기서 감동멘트 날려주고 애쉬사쿠는…
사쿠야: 나의 기사가 되어서 싸워서 이기세요!
애쉬: 예스 유어 마제스티!!!
이렇게 기사황제(ㅋㅋ)가 됨…
그리고 노랜드랑 서로 기체를 도킹한 애쉬사쿠가 서로 싸우는데 여기 연출이 약간 부활루 를르슈랑 씨투 같았음. 사쿠야가 작전 세우면 애쉬가 그대로 따라하는게… 부활루에서 를르슈랑 씨투가 샤무나랑 맞짱뜰 때 를르슈가 작전 세우고 씨투가 골라서 하나 하나씩 루트를 해결해나가는 그런 모습이 겹쳐보이더라고요. 스자루루의 탈을 쓰고서 를르슈랑 씨투처럼 싸우는 모습이 진짜 하나만 해라~~!! 소리가 절로 나오고요. 노랜드vs애쉬사쿠 레이저쇼(ㄹㅇ 레이저쇼 같았음…김건모 잘못된 만남 나와야할 거 같았음)가 끝나고 노랜드를 이깁니다~~!
그러나 애쉬는 배터리 부족으로 사쿠야를 무사히 보내주기 위해서 도킹해제를 하고 폭발하는 노랜드를 끌어안고 죽어버려요~~!! (너랑 헤어지는게 더 괴롭다 이러면서 진짜 사랑해만 안했지 개애절했음)
사쿠야는 오열하고(연출을 왜 그렇게 못생기게 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장면이 있음) 세계는 다시 원상복귀됩니다…
사쿠야는 황제가 되는데…(아니 이지경이 됐는데도 군주정 한다는게 믿기지 않음. 공화정 해야하는거 아님?) 황제로써 첫 모습을 보이기 전에 사쿠야는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기어스를 겁니다.
사쿠야: 두 번 다시 기어스를 쓰지 못하게 앞으로 절대 목소리를 내지 마세요.
그렇게 사쿠야는 인어공주(ㅋㅋ)가 되고… 진짜 어이없네 마지막엔 사쿠야 수화함; ㅋㅋㅋㅋ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가 된 사쿠야가 ‘모두 잘 지내, 애쉬.’ 이러면서 끝남
진짜. 어이없네요.
정리하고 나니까 진짜 이게 맞나 싶음ㅋㅋㅋ
스자루루의 제로레퀴엠처럼 박력있는 엔딩은 내고 싶지만 그걸 그대로 따라하면 트레이싱이 되니까 뭔가 바리에이션은 줘야겠고 기사황제에서 반역루 시리즈에서는 황제가 죽었으니까 탈로제에서는 기사가 죽는 장면을 넣는 게…?! 그리고 유일한 기어스 유저인 사쿠야는 기어스의 힘을 스스로 봉인해서 그걸 각오라고 표현하는게 탈로제의… 뭐… 뭐임?!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 스태프 토크쇼 찾아보기도 싫음ㅋㅋㅋ전 솔직히 GV나 무대인사 토크쇼 잡지 이런데서 ‘사실은 이렇습니다~’라고 이렇게 이빨 터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럴거면 작품에서 설명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어디서 화면 밖에서 떠들어대면서 설명충 짓을 하는거임? 진짜 게으른 창작자다… 그 시간에 연출에 힘을 써라.
제일 이상한 건 아무래도 를르슈는 왜 사쿠야한테 기어스를 줬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쿠야는 기어스의 힘을 그렇게 두려워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를르슈 이새끼는 반역루 내내 기어스 남발하고 폭주하고 쌍기어스 눈에 박고 다니고 렌즈넣다뺏다의 달인이 되었다는게 를르슈와 사쿠야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지요?! 를르슈 이새끼가 왜 사쿠야에게 기어스를 줬으며 어떻게 줬으며 어떻게 절대준수의 기어스를 줬는지 어케 아냐고요!!! 진짜 모르겠다고!!!! 엔딩 크레딧에 L.L.라고 나오면 를르슈 아니게 되나요?! 를르슈 진짜 이새끼 뭐하는 새끼임??? 기어스의 힘이 그렇게 위험한걸 알고 있으면서 사쿠야한테 왜 줬는데?? 웃기는 새끼네 이거 너 유페미아를 그렇게 죽여놓고 아직도 못 배움?? 부활루에서 아픈 스자쿠가 너를 그렇게 패댔는데도 덜 맞았어??? 아니 진짜 대체 왜 그랬는데?? 기어스의 조각은 회수하는거 아니야?? 기어스를 왜 뿌리고 다녀?? 이럴거면 내가 쓴 Re:play가 더 잘 짜여진 코드기어스 시리즈다 이 선라이즈 개새끼들아
그리고 스자쿠는 대체 왜 또 지르크스탄에서 얼레벌레 랜슬롯 타고 싸우고 있는 거임 ?? ㅠㅠ 걔 흑의기사단 짱먹은 제로 아님??? ㅠㅠㅠ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왜 지노가 짱먹은거야~~ 슈나이젤은 뭐하고 있는거야~~
스자쿠 지노 카렌 코넬리아 전부 다 공감 1도 안되는 캐붕대사나 치면서 이걸 팬서비스?라고 넣어준거임? 차라리 망키토처럼 스자쥬리같이 역할을 하나 넣어줬으면 이렇게 열받지도 않았다 아니면 쌍모의 오즈처럼 애초부터 배제하던가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자쿠는 왜 엔딩 크레딧에서 계속해서 스자쿠スザク로 나오는데?! 스자쿠 제로 아니야?! 제로ゼロ나 ZERO로 나오는게 맞지 않아??? 아 진짜 어이없어 스자쿠 취급이 뭐 이딴 건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라서 별로 화도 안나는데 왜 지노보다 스자쿠 비중이 적어?????? 지노대체뭐야?? 걔 키라야마토야???? 키라야마토가 건담시드 짱먹은 것도 모자라서 코드기어스에서도 짱먹어야하는거야??
그리고 기사황제가 된 애쉬사쿠가… 전 솔직히 오마주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스 유어 마제스티! 얼마나 뽕차는 대사입니까. 그리고 기어스의 힘을 역이용해서 애쉬가 짱. 세지는 거도 오마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오마주가 뽕차게 하는건지 아님 심란하게 하는건지 ㅋㅋㅋㅋ그거 원래 스자루루가 해온거 아닌가요?! 라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ㅋㅋㅋㅋㅋ졸렬하게 애쉬(knight)만 죽여놓고 사쿠야는 살아서 내일을 살아간다…가 스자루루와의 차별성을 둔 거 같은데 진짜 개웃기지 말아라~~!!
오마주라고 하기에는 보고 있는 내가 진짜 이거 열화 파쿠리 같아서 민망하고 어색해서… 하… 마지막에 사쿠야 왜 인어공주 되는데ㅠ 그거 진짜 이해 안돼 ㅠㅠ 그럼 기어스 뿌리고 다니면서 목소리 봉인도 안하는 를르슈(엘투새끼)는 진짜 탈인간 마인드 아님?? 아 역시 세상의 룰에서 벗어난 존재라서?? 말이 되냐고~~~
반역루 캐릭터들을 이렇게 쓸거면 아예 내놓지 말던가 아니 무슨 … 무슨 … 반역루 애들 찔끔찔끔 내보이는 것도 솔직히 빈정 상하는데 애쉬사쿠가 기사황제 되고서 스자루루와 비슷한 방식으로 싸운다는게 진짜 좀… 좀 아닌 거 같아~~~
오마주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는 하는데 그게 이성적으로는 그렇고 머리로는 그런데!! 가슴이!! 가슴이 꽁기해~~ 뭔가 가시 하나 박힌 느낌이에요~~!!
하지만 이걸 보고서 느낀게 있다면
스자루루의 서사는 진짜 대체불가의 호모서사라는 겁니다… 진짜 백날천날 코드기어스 새 시리즈 나온다고 해도 반역루 스자루루(TVA판) 관계성이나 서사의 임팩트를 따라갈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뭔가 더 할말이 많았던 거 같은데 벌써 7천자를 넘었네요 ㅎㅎ ;ㅋㅋㅋ
코드기어스는 이제부터 반역루를 과감하게 버리던가 아니면 하던대로 반역루나 쳐팔던가 둘 중 하나의 노선을 선택하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
부활루 이후로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없을 줄 알았는데 코드기어스는 또 이걸 해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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