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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2ndPlace

2025년 1월 마무리 일기

DOZI 2025.02.09 06:17 read.88 /

안녕하세요, 도지입니다. 

다들 1월 건강하게 보내셨나요?

저는 뒤늦게 제가 1월 마무리 일기를 쓰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리며 황급히 적어봅니다. 

 

전… 요새… 뭘하고 지낼까요?

트위터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요새 <메달리스트>라는 만화에 미쳐살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츠카사x쥰… 이라는 커플링에 미쳤지요. 정말 이 세상을 용서할 수 없어요. 츠카쥰 진짜 잡자마자 하 이거 픽시브 프리미엄 다시 끊어야 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츠카쥰 잡았는데 미친 이 세상에 츠카쥰은 100건… 50건도 안된다는 거 실.화.인.지.?. 

어이가 없어서 하루 세 번 츠카쥰 트윗 서치하고 츠카쥰 트윗 쓰고 츠카쥰 픽시브 돌고 츠카쥰 구글링 하면서 뭐… 뭐 늘지를 않아 이 망할 츠카쥰은 대체 왜 뭐때문에 대체 왜?! 츠카쥰 진짜 대체 왜 안 흥하는데?! ㅋㅋㅋㅋ 하… 늘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츠카사가 존나 착해서 요다카쥰 따위가 가지기에는 너무 복된 존재라 사람들이 피하고 있는 것이라는 가정 세워봅니다. 츠카사 진짜 착하게 살았거든요? 요다카쥰이 진짜 가지기에는 너무 하이클래스남친이란 말이죠; ㅋㅋ 진짜 츠카사 뭔죄임? 츠카사 뭔 죄를 지어서 요다카쥰이랑 사귀어야 하는데? 지금부터 그 죄를 알아보기 위해서 메달리스트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다카쥰의 죄, 그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죄, 피겨 잘한 죄, 존나 잘난 죄,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사실 전 츠카쥰…과 그 리버스를 좀 고민했는데 ㄱ- 아무리 봐도 츠카쥰이에요. 츠카사가 빡치면 요다카쥰 들고 에키벤 쌉가능이라는 점에서 전 가산점 줬습니다. 뭐 츠카사가 빡쳐도 요다카쥰을 에키벤 하겠나 싶지만 에키벤 하는 날에 요다카쥰도 정신 못차릴걸? 이제 제가 뭔 소리를 하는 지도 모르겠군요. 

요다카쥰은… 요다카쥰이라고 붙여서 말해야지 그의 삿되고 못된 점을 살릴 수 있어요. 쥰… 쥰은 너무 착해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요다카쥰.< 이러면 진짜 다시없을 쓰레기통 걷어차고 휴대폰 집어던지는 남자임. 요다카쥰은 진짜 뭐하는 남자일까요? 그를… 그를… 박아주고 싶어.. 쥐어박아주고싶어;;;; 아니 그냥 박아주고 싶기도 해요; 

츠카사는… 너무 착해요ㅠㅠㅠㅠㅠ 츠카쥰은 너무 착함이x너무 못되처먹음이 의 조합이라 재밋어요… 어라? 이거 약간…? 스자루루랑 결이 비슷하지 않나? 라고 하지만 

츠카쥰은 말이죠… 천하제일우리딸최고대회에서 명승부를 펼치는 장르이기 때문에 이 딸램들과 (유사)아빠들의 조합이 정말 맛잇단 말이죠. 츠카쥰이 애를 낳으면 더 재밋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진짜… 츠카쥰 진짜 흥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츠카쥰을 금지시키면 사람들이 헐 저거 존나 얼마나 재밋으면 금지까지 당함?! 하고 몰래몰래알음알음으로 할까 싶었지만 하… 츠카쥰 금지되면 와 금지다~ 하고 안하는 사람들이 29384239명일 테니… 츠카쥰 금지시키는 계획은 기각. 츠카쥰 금지시키는 사람은 참고로 요다카쥰임… 요다카쥰은 나혼자 핥아먹어도 모자랄 아케우라지 츠카사 니들도 빨아묵지말아라 하는 정신으로 뼈를 깎는 고통을 다해 츠카쥰 금지시킨 거엿음; (아닙니다 

츠카쥰 너무 맛있지만 다른 백합조합도 맛있는거 같긴 한데 저는 아직ㅋ 츠카쥰을 배터지게 못 먹어봐서 그런지 츠카쥰 말고는 다른게 안 땡깁니다… ㅋㅋㅋㅋ 좌상고 느낌 팍팍오죠?

 

아니 츠카쥰을 이렇게 좋아할 예정 없었는데

츠카쥰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또 이끌리듯이 츠카쥰 하고 잇고요.

저는 관종병자라서 그런지… 츠카쥰 관심이 또 달달허이~ㅋ 

뭐 이제 츠카쥰 이야기 여기서 적당히 하고 1월 마무리 일기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ㅋㅋㅋ 

 

1월에는 <하얼빈>과 <서브스턴스>, <더폴:디렉터스컷>을 봤습니다. 

도파민 순서를 따지자면 <서브스턴스>, <더폴:디렉터스컷>, <하얼빈>.

완성도는 <더폴:디렉터스컷>, <서브스턴스>, <하얼빈>.

추천도는 <더폴:디렉터스컷>이 제일 높습니다. 이 영화 걸려있을 때 한 번씩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ㅠㅠ 저 펑펑 울었어요… 이게 억지 눈물 짜는 그런 류가 아니라 뭐랄까 큰 화면에서 오는 미장셴과 가끔식의 유머, 사랑스러운 삶에 대한 이야기… 정말 눈물 주루룩…ㅠㅠㅠ

그리고 그 다음은 <서브스턴스>인데 그냥… 이 영화는 미쳤다!!<< 이걸 카피로 삼은 이유를 알 거 같았습니다. 이미 뭐 스포는 많지만ㅋㅋㅋ 최대한 안밟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하얼빈>은 솔직히 기대도 안했기에 실망은 안 시킬거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하… ㅋㅋㅋㅋ 실망해버렸고요? 이걸로 되겠냐 한국영화야~~~!!! ㅠㅠㅠㅠㅠ 아 진짜… 오만 생각이 다 드는 영화였습니다 (네거티브)

 

또 뭘했냐… 

아! 빙수님이랑 같이 알찬 데이트도 했슴다 ^^)9 즐거운 티파티~ 즐거운 술파티~

먹고 먹고 또 먹고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즐거워서 ㄱ- 전 진짜 사람 안 만나면 미치는 스타일이라는걸 새삼 실감했다네요. 

 

또 1월에는 동생이 졸업을 해서~~^^ 겸사겸사 여행을 다녀왔습죠.

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끼는 점은 역시 집이 최고다.

 

그리고 12월 마무리 일기에서 자랑했던 홍광호 뮤지컬도 보고 왔습니다.

홍광호 같은 가창력을 가진다면 저는 전국노래자랑을 씹어먹고 온갖 오디션을 보러다니면서 소속사 간판 뿌수고 다닐 거 같아요. 날 가져봐라… 하지만 날 가질 수 없겠지… 이러면서 ㅋㅋㅋㅋ

 

시골에 가는 길에 <위국일기>도 다 읽고 <메달리스트>도 봐버렸고요… 

그럼 다시 이제 츠카쥰 이야기를 해야할까… ㅋㅋㅋㅋ 

 

근데 좀 신기해요

츠카쥰이 이렇게 마이너라는게? 신기한 것도 있지만

그냥 이렇게 좋아하게 되는 것도 또 생기는게 신기해요…

저는 제 인생이 스자루루로 완결날줄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자루루가… 많은 것을 해준 이 인생에 츠카쥰이 앞으로 무슨 짓을 해댈지 기대돼요….

 

사실 전 스자루루 그만두면 그냥 모든 걸 지울 생각이었는데

이 갠홈에 정이 많이 붙었나봐요.

여기에 남긴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감사하고 고마워서 계속해서 남겨둘 생각이에요.ㅋㅋㅋ

제가 어쩌다 홈페이지 재계약을 놓치고 죽어버리면 없어져버릴 지도 모르지만…ㅠㅠ 그래도 저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 갠홈 살려둘게요~~!!! 

 

엥 쓰다보니까 뭔가 스자루루 그만둔다는 말처럼 적어놨는데

아닙니다… 

스자루루는… ㅋㅋ 진심 장난 안하고 하루 30번씩 픽시브에 들어가서 뭐 올라온거 없나 쳐다보는 미치광이 상태 On임. 

또 뭐랄까 스자루루는 말해주는 사람이 제법 있지만 츠카쥰은 자라나는 새싹이라 조금이라도 언급이 끊기면 걍 죽음ㅎㅎ; ㅋㅋㅋㅋ이렇게 말했지만 웃고 있지 않음 진심 진지함 츠카쥰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뿐임ㅋㅋㅋ

 

하… 

뭔가 전 살면서 살아있는? 생중계 중인 장르 또 잡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츠카쥰 진짜… 뭐하는 새끼들인지ㅡㅡ; ㅋ

앞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츠카쥰… 많은 관심을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안 끌리시다면 끌려보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럼! 이만! 2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