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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2ndPlace

2023년 1월 마무리 일기

DOZI 2023.01.31 07:58 read.68 /

자리 깔기~~ 

 

안녕하세요, 판을 깔아둔건 1월인데 벌써 2월 5일입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얼른 월말 마무리 일기를 써야해~! 하면서 씁니다.

우선 기억을 더듬어보면서 1월의 일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월에 영화를 무려 두 편이나 봤습니다 ! ! ! (두둥!)

1. 아바타2 

2.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2>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진짜 눈물콧물 다 빼면서 봤어요. 

<아바타2>는 용아맥에서 봤는데 진짜 압도당했습니다. 정말 저런 사람이 영화를 만드는군요… 싶더군요. 특히 제임스 카메론이 ‘아… 이 사람 타이타닉 감독이었지;’ 싶었던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서 진짜  웃다가 울다가 했습니다. 제 최애는 네테이얌입니다 ㅋ 뭔가 첫째… 장남… 그 부담감에 늘 올바른 사나이… ㅋ 참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침싹닦하면서 보느라 힘들었네요^^ 마무리까지 완벽한 캐릭터였습니다. 네테이얌을 꼭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환경은 소중하고 인간은 다 죽었으면 (나 포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그냥 탐라에서 흥하길래 저도 보러 갔습니다. 사실 저는 대세에 따르지 않는 편이지만ㅋㅋㅋ 머글들에게도 흥하는 슬램덩크의 위력을 저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ㅎㅎ ㅋㅋ 그리고 뭐 농놀에 빼앗긴 탐라에도 기어스는 오는가 싶어서 보러 갔죠 ^^ㅋ 하… ㅋ

제 최애는 누구였을까요? 놀랍게도. 없었습니다. 있었는데 없었냐고요? 아뇨 없습니다. 그냥 없어요. 그냥 다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성공적인 농구 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냥 원작만으로도 완벽해서 뭔가 2차 소비를 한다거나 제가 어화둥둥 키워주고 싶다거나 아니면 까빠질 하면서 덕질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구요ㅠ

하… 정말 안타깝지 않습니까? 이렇게 탐라대통합의 시대가 왔는데도 또 기어스 하고 있는 제 모습ㅋㅋㅋㅋㅋ전 헛웃음이 나와요… 빅웨이브에 타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해서 통탄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들 그렇게 사연이 많은데 농구로 치료 되겠어? 물론 그게 금융치료로 이어지면 성공적이겠지만요. 

다들 농구를 사랑하는만큼 열심히 힘내라… 나는… 그냥 너네들 보는 거만으로도 지치고 힘들다. (본심)

 

 

그리고 제가 … 취업이 되었습니다 ㅋ (와좟!)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나쁘지 않아요. 돈을 버는 감각, 나쁘지 않군요 (광공처럼 말해보기)

직장이랑 집까지… 가는 길에 사람 붐비는 구간이 너무 많아서 그냥 미라클모닝 하고 있어요. 생각난 김에 저의 일과를 공유해드립니다… ㅋㅋ 안 궁금하셔도 보세요 

 

morning.png

 

보이시나요?

저. 

미라클 모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라클 모닝이라는 게 진짜ㅋㅋㅋㅋ 새벽이 있지만 저녁이 없는 삶을 살아야하는 등가교환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인생이라는 게 재미있는 일은 밤에 일어나잖아요? ㅠ 자고 일어나면 밤에 탐라에 한바탕 뒤집어지고 난 다음에 다 삭제된 트윗을 보고 있으면 진짜 재미가 없어요… ㅠㅠ

그렇게 탐라에 들어가면 노잼이 되어버려서… 그냥 트위터도 줄이고 ㅠ 이렇게 연성도 놓치고 ㅠ 스자루루도 뜸해지고ㅠ 이렇게 갓생사는 노잼직장인 되어버려… 애널인 되어버려… 

 

 

 

아니 근데 

ㅋㅋㅋ 

여러분 그거 아세요?

https://twitter.com/geass_gr/status/1620300850743615489

 

기어제네 섭종하는거? 진심개야마졸래졸래돌아요 

제가 거기에 들인 돈이 얼마인데!!!!!!!!! 진짜 용서가 안됩니다.

스자쿠 나올 때마다 천장 찍었는데!!!!!!! 진짜 개새덜 너네는 하는 겜마다 족족 망해라 싶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보내줄 때 보내줘야 아름다운 사람 되는거죠^^~~ 이 이별을 힘내보겠습니다… 기어제네 안 한다고 로스스토에 진심되진 않으니까요 ㅎ; ㅋ그냥 이제 기어스겜에는 관심 끄고 저는 이제부터 굿즈나 사렵니다… 

 

 

아 그리고 트위터가 달라지면서 페잉을 닫았습니다. 

소통창구가 점점 줄어드네요ㅠㅠ 우선은 다른 걸 찾아볼 때까지 방명록을 열어두겠습니다. 푸슝을 다시 할까 말까 고민이 되기는 하는데…ㅋㅋㅋ 2월 9일 이후부터 또 좋은게 나오지 않을까요? 생각 중입니다. ㅠㅠ ㅋㅋ 사실 방명록도 닫을까 말까 고민이 많아요. 홈페이지 들어올 때마다 닫을까 말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추억이 많은 곳이니까요! 뭐든지 쉽게 버리면 좋지 않겠죠? 

 

 

하… 뭔가 쓸말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쓰고 나니 또 이렇게 얼레벌레 쓰는 말이 많아지는군요. 요즘은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 2월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