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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2nd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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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오메가버스의 오메가 임신수 를르슈가 너무나 당연한 글입니다

 

 

 

 

 

 

 

 

 

 

 바야흐로 오메가버스가 하나의 빅웨이브가 되어버린 시대가 왔다. 임신하는 남자 같은건 이제 아무렇지도 않은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런 시대에 를르슈는 당연히 뭐라 덧붙일 말 없이 오메가이고 알파 같이 쩔어주는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몸은 이미 알파를 원하는 히트 사이클의 노예 오메가임이 자명하니 토달지 말자. 반박시 스자쿠가 를르슈 박는걸로.

 오메가 를르슈의 가정환경은 크게 말할 것도 없이 알파(샤를)-알파(마리안느) 사이에서 난 오메가이고 이것과 관련해서 예전에 썰을 풀다 말았는데 주소와 함께 썰을 첨부한다... 왜냐면 이거 가지고 오랜만에 썰풀 생각하니 전에 쓴 글에 대한 죄책감반 드디어 완결낸다는 뿌듯한 반으로 

 


 

 알파x알파 부모님을 둔 를르슈는 정말 극악의 확률로 오메가로 태어나게 됨. 밑에 있는 여동생 나나리는 베타. 브리타니아 집안에서 를르슈와 나나리는 늘 골칫거리였음. 사실 샤를의 수많은 부인들 중에서 알파는 소수였고, 대부분 능력좋은 집안의 베타였기에 마리안느와 그의 자식들을 내치기도 어려웠음. 가장 큰 요인은 샤를의 편애이기도 했지만. 또 알파 부인들도 알파 자식을 낳았어도 를르슈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이지도 못해서 지들끼리 속이 끓던 중이었음.

 새장 속의 새로 살던 를르슈는 나나리가 5살이 되던 해까지 브리타니아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오게 됨. 브리타니아의 KMF사업 관련으로 마리안느가 선두지휘를 맡게 된 결과였음. 를르슈는 오메가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아도 되어서 좀 나아졌고, 나나리는 자기네들을 괴롭히는 무리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많이 안정되었음. 

 KMF의 에너지원인 사쿠라다이트 채굴권은 스메라기 일가와 그와 친척관계인 쿠루루기 일가가 절반씩 나눠가지고 있었음. 표면적으로는 쿠루루기 총리가 있는 쿠루루기 일가가 더 막강해보이지만, 그 아래에서는 스메라기 쪽이 더 철저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에 마리안느는 고민 끝에 정략결혼이라는 카드를 내밀었음.

 베타인 나나리와 다르게 오메가인 를르슈는 알파 집안과 결연을 맺을 수 있는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음. 스메라기 쪽에서는 를르슈 또래의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쿠루루기 쪽과 를르슈의 약혼을 맺기로 함.

 를르슈는 브리타니아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을 충분히 즐기지도 못한 채로 쿠루루기의 영식과 자기의 약혼이 맺어진 걸 알고서 충격을 받음. 오메가라는 성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팔렸다는 게 믿을 수가 없었음. 마리안느는 비공식적 약혼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아무튼 를르슈는 자기가 도구로 쓰인 것에 상처를 받음. 

 상심한 를르슈는 쿠루루기 저택에서도 아무말도 않고 인형처럼 가만히 마리안느 옆에 붙어있다가 빨리 끝나고 나나리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는데...


http://7x12.net/CG/499

 

 

 

 

 이게 예전에 썼던 글이다 (진짜 장난 안하고 내가 지금까지 또 풀었던 설정이라 똑같아서 복붙하는 보람이 있다!) 

 아 그래서 이 썰은 좀 헤매는 것 같아도 맞관 스자루루임. 

 맞관 스자루루와 혐관 스자루루의 차이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만 내가 주운 짤들이 너무 좋아서 우선 써보겠음 
 
 
 
 
<맞관 스자루루>
 
 
 
<혐관 스자루루(원작과 비슷한 맥락 아니 사실상 원작)>
 
 

 

 느낌이 팍팍 다르다는게 와서 쓰는 지금부터 벌써 기분 개좋아짐 ㅠ 이런 극과 극 맛대맛 스자루루 즐길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니까.... 

 순서가 좀 이상했지만 암튼 맞관 스자루루와 혐관 스자루루가 있고 오메가버스는 둘 다 맛있는 임신수로 만들 수 있다. 

 

 

 맞관 스자루루는 첨엔 저렇게 어색어색하다가도 를르슈가 자기는 이제 알파와 약혼한 오메가이지만 그래도 늘 히트사이클 억제제를 꼭 챙겨 먹고 살고 스자쿠는 나름 자기의 오메가가 생겼는데 걔는 여동생이랑 붙어서 노느라 자기는 찾아주지도 않고 만나도 늘 뚱한 표정으로 있고 심지어 아직 어린데도 억제제 먹는다는 이야기에 대체 뭐하는 얘인가 싶어서 썸도 안탐

 

 그러다가 스자쿠가 를르슈에게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오는데 아주 늦된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임.

 중학교 2학년 스자쿠와 를르슈는 아주 예전에 정통은 맞았지만 를르슈의 히트 사이클은 어렸을 적부터 먹었던 억제제의 부작용인지 아직도 오지 않았고, 그래서 약혼 관계는 애매해졌음. 기능할 수 없은 오메가는 쿠루루기 쪽에서도 크게 메리트가 없고, 그 사이 브리타니아는 약혼 없이도 사쿠라다이트 관련으로 발언할만큼 일본 내 영향력이 세졌기 때문이기에. 약혼의 해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밤에 스자쿠와 를르슈는 만나게 되는데, 를르슈는 나나리가 두고 온 종이학을 가지러 식사를 했던 스자쿠네 집에 갔다가 스자쿠의 방에서 히트 사이클을 맞이하고 그리고 그날 둘은 노팅을 하고 각인을 하고 아무튼 어린 애들이 발랑 까져서 결혼도 전에 일을 쳐버림

 애매한 관계에서 보다 확실해진 몸의 관계 덕분에 브리타니아와 일본은 딱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지만, 스자쿠는 를르슈 이후로 여자애나 다른 오메가랑 섹스를 해도 그저 그렇고, 를르슈는 스자쿠가 제대로 오메가 노릇을 할 줄 아는 자기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이랑 있는거에 상처받아서 말도 못하고 그렇게 또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 쯤에 를르슈는 스자쿠에게 헤어지자고 함.

 집안에다가도 이제 자기는 약혼 관계도 그만두고 싶고 한 번의 실수로 그렇게 된 것에 대해서 브리타니아에서 황실의 책임을 지라고 하면 황위계승권도 포기하겠다는 말도 하고… 마리안느랑 나나리는 를르슈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약혼 취소 의사를 밝혔지만 반대한 것은 정작 스자쿠였음. 스자쿠는 를르슈에게 너 말고 다른 오메가한테 페로몬을 느껴도 소용 없어진 자기를 책임지라고 하는데 를르슈는 개소리 하지 말라고 하면서 바락바락 소리지르겠지 ㅠ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을 때 나를 선택했어야지, 이제껏 다른 선택지를 골라놓고 내가 나간다고 하니까 내가 정답이라고?! 장난하지 마라! 특유의 따박따박 꼬치꼬치 따지는 말에 스자쿠는 할말 없이 를르슈의 손을 놓아버리는 듯 하는데 를르슈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정말로 놓는거냐고, 나도 너 말고 안 될 거 같아서 이렇게나 괴로운 거 같은데 너는 끝까지 비겁하다, 나한테 각인까지 해놓고…! 이를 악물고 말하는 를르슈한테 완전히 사랑에 빠진 스자쿠는 나도 네가 아니면 안돼, 우리는 서로가 아니면 안 된다, 꼭 운명 같네. 눈이 퉁퉁 부은 채로 두 사람은 사이 좋게 손을 잡고 끝까지 결혼할거라고 하면서 어른들에게 이랬다 저랬다 했지만 정말 잘됐다! 

 

 하지만 어렸을 때 먹은 억제제 여파인지, 그때 임신되지 않을 정도의 쇼크 때문인지, 그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무튼 를르슈의 임신이 좀처럼 쉽지 않아서 를르슈는 계속 스트레스, 스자쿠는 그런 를르슈가 가여워서 마음이 쓰이고…. 주변에서는 아이를 바라는 눈치가 아니었지만 를르슈는 스자쿠랑 확실하게 있기 위한 증거로 아이가 필요했는데, 그런 불순한 마음으로 아이를 원해서 이런걸까 하면서 땅을 파게 되는게 맞관 스자루루의 대꼴인 점 아닐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하 ㅠ 정작 이렇게 글 쓰고 나니 혐관 스자루루 못 쓰겠다

기운빠져

 

모두 스자루루가 임신할 때까지 스자루루하자

스자루루가 임신하고 나서 스자루루해도 스자루루하자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