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Very2ndPlace
< >

69하는 스자루루

DOZI 2024.10.15 20:07 read.71 /

를르슈의 페니스는 귀엽다. 아무래도 핑크라서 그런 것 같다. 전체적으로 하얗고, 길게 뻗으면 끄트머리는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다. 

이렇게 잘생기고 아름다운 그도 사람이구나, 싶을 때가 가장 뚜렷하게 느껴질 때가 이 페니스를 만질 때이다. 내게 페니스를 맡기면, 낮은 목소리로 앓는 듯이 울다가, 이내 더 진한 손놀림으로 문질러주면 를르슈는 높게 신음한다. 어디를 만지든 악기처럼 소리를 낸다, 고 하면 를르슈는 또 놀린다고 웃으려나.

를르슈를 악기처럼 다루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야한 소리를 잘 내주면 기분이 좋으니까. 유두를 물면서 페니스를 살살 어루만져주면 를르슈는 목을 울리면서 헐떡거리는 소리를 낸다. 손끝으로는 질척이는 쿠퍼액을 귀두에 펴바르듯 문지르면, 질꺽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를르슈가 흥분해서 젖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괜히 웃음이 난다. 유두를 물고 있는 입술 끝이 올라간 것을 어떻게 안 것인지, 를르슈는 놀리지 말라고 작은 소리로 타박한다.

—그래도 기분 좋지?

—응… 좋으니까, 더 좋게 해.

를르슈의 골반을 만지면서, 입으로는 유두와 유륜을 번갈아 핥으면서, 남은 손으로는 페니스를 만져주고 있으면 기분은 최고다. 발기한 페니스가 더 붉어지면서 찌걱찌걱거리는 소리를 더욱 크게 낸다. 요도구에서 흐르는 쿠퍼액은 점점 더 양이 많아지고, 어딘가 진해진 것 같은 것은 정액이 조금씩 새어나오는 걸까. 를르슈는 흘리듯이 기분 좋다고 말하면서 내 손 안에 맡겨진 페니스를 보다 더 세게 쥐어달라고 호소하듯 쳐다본다.

아, 귀여워, 너무 귀여워. 기둥을 죽죽 훑으면서 페니스를 더욱 딱딱하게 세우면, 를르슈의 유두도 비슷한 색으로 물드면서 빳빳해진다. 사정의 기운이 짙어진 것인지 를르슈의 엉덩이에는 힘이 바짝 들어가고, 내 손에 문지르는 페니스도 가엾게도 떨고 있었다.

—오랜만에 여기로만 가볼까, 를르슈.

그렇게 말하면 를르슈는 떨리는 허벅지를 주체할 수 없는 모양인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내 손에 잡힌 페니스를 위아래로 흔들기 위해 허리를 흔들었다. 떨리는 를르슈의 진동 같은 것이 내 온몸에 와닿는다. 

—흐응, 응, 아, 스자쿠, 하, 아으, 흐, 으읏… 아, 좋,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아, 아!

를르슈의 페니스를 손에 쥔 채로, 오랜만에 를르슈가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본다. 를르슈의 허리는 얕은 폭으로 움직여서, 이런 움직임으로는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을 정도인데, 그래도 그렇게라도 자기만의 쾌락을 좇아서 자기 페니스를 가득 죄여오는 내 손바닥에 마구 부비면서 사정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귀엽다. 아, 필사적이야. 귀여워. 너무 귀엽다. 곤란해. 곤란할 정도야.

흔들리는 를르슈의 골반을 손으로 가볍게 감싼 채로, 그의 움직임에 방해가 안될 정도만. 그리고 내 타액으로 젖어있는 유두와 유륜이 반짝거리는 게 꽤나 야하구나, 생각하면서… 를르슈의 정액으로 젖어가는 내 손이 따뜻해진다. 꽤나 거칠게 쏘아지는 정액은 끈적거리고 진해서, 를르슈가 꽤 오랫동안 참아왔다는 것을 알게 했다.

—잘 갔네, 귀여워. 잘했어. 

—으응.

칭찬해주듯 발기가 풀려가는 귀여운 페니스에 정액을 듬뿍 묻혀가면서 문질러주면 를르슈가 낑낑거리면서 다리에 힘을 주지 못했다. 벌어지는 다리로 주저앉은 를르슈의 벌름거리는 구멍이 느껴졌다. 내 허벅지에 걸터 앉은 를르슈, 그리고 그 허벅지 피부 위로 느껴지는 를르슈의 구멍. 정액에 젖은 페니스를 더욱 세게 문지르자, 를르슈의 구멍은 움찔거리면서 다음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페니스를 적시는 소리가 방금 전보다 더욱 커졌다. 아무래도 정액이 더해져서 그런 거겠지. 를르슈의 식어가려는 페니스에 다시 손가락 끝에 힘을 줘서 기둥부터 감싼 다음에, 다른 손으로는 벌어진 엉덩이 사이를 손끝으로 문지른다.

우리의 숱한 섹스로 유연해진 를르슈의 애널은 내 손가락을 익숙하게 삼키지만, 페니스를 삼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를르슈, 자세 바꾸자. 그렇게 말하면 를르슈가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 페니스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럼 나는 자연스럽게 페니스 만큼 귀여운 를르슈 애널과 마주하게 된다. 익숙한 식스티나인. 아주 좋은 자세다.

페니스를 쥐었던 손의 압박이 사라져서 조금 허전한지, 를르슈의 페니스는 반쯤 서다 만 채로 있는 것이 어딘가 안타까워서, 나는 테스티클도 남은 정액으로 문지르면서, 를르슈의 애널을 혀로 풀기 시작했다. 주름의 하나 하나, 움찔거리면서 자기 주장을 하는 귀여운 애널에 혀끝을 문지르면 내 페니스 쪽으로 향한 를르슈 쪽에서 손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소리를 참는 것이 느껴졌다.

섹스할 때면 아이처럼 높게 울고 싶어지는 자기 자신을 억누르는 를르슈는, 진짜 귀엽다. 내 페니스 끝에서 겨우 닿는 를르슈의 숨결 같은 것도 미지근하면서도 필사적인 게 느껴진다. 바로 내 페니스를 삼키면서 귀두부터 이에 닿지 않게 천천히 입 천장으로 받으면서, 다 삼키지 못한 기둥 부분을 타액을 흘려가면서 손바닥으로 감싸면셔, 비어있는 다른 손으로는 테스티클을 부드럽게 받히면서 둥글둥글 만져준다. 하, 를르슈의 펠라치오는 전형적이면서도—솔직히 잘한다고는 못하겠는데— 를르슈가 해준다는 그 자극만으로도 나도 정신 없이 빠져든다.

목구멍을 억지로 벌려서 더 삼키고 싶어하지만, 를르슈는 애널이 좁은 만큼 목구멍도 좁은 듯 했다. 내 페니스를 다 삼키기에는 언제나 턱이 아프다고 하소연을 했던 것을 떠올려서, 나는 바로 허리를 쳐올리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를르슈의 애널을 괴롭히는 데에 집중했다. 분홍색, 더 진한 분홍색, 안쪽은 내 정액을 바르면 발갛게 부어오르는 예쁜 색. 엉덩이 사이로 타액을 잔뜩 부어 찔걱이다 못해 철퍽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손가락을 쑤셔주면 를르슈가 내 위에서 허리를 떨며 어느새 빳빳해진 페니스를 꺼덕거렸다.

정말 귀엽다.

이렇게 귀여우면 나는 어떡하라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