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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2ndPlace

2024년 6월 마무리 일기

DOZI 2024.06.30 12:25 read.40 /

벌써 6월도 30일이나 지나갔다는 소식인데요. 7월도 금방이네요…ㅋㅋㅋ

6월도 이렇게 마무리 된다니 믿기지가 않구요. 뭐 한 게 있었나 싶었는데 전 언제나 그랬듯이 스자루루를 하면서 지냈죠! 그래도 인생 사는데 어떻게 맨날 하루하루가 같겠어요? 6월을 복기하며 오늘 6월 마무리 일기를 써봅니다. 

 

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드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하나 적자면, 

이거는 일기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일기라는 건 자고로 하루하루마다의 이야기를 적어가는 것인데, 제가 한 달에 한 번 마무리하며 쓰는 이 글은 일기가 아니라 사실 월기… 가 맞는 말 아닌가?! 싶었단 말이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월기라고 부를까 ㅎㅎ.. 했다가ㅋ 코드기어스도 코드기아스가 된 마당에 꿋꿋하게 코드기어스라고 하고 있는 이 지조(지조는 이때 쓰는 말이 아니죠)를 생각하면 전 고집해서 월말 마무리 일기를 일기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월기가 맞는 말 아니냐?! -> 맞습니다

왜 일기라고 하냐! -> 코드기아스도 기어스라고 부르는 마당에 이런 사소한 구석에서부터 제 주관을 지키지 않으면 어쩌고저쩌고. 

 

그럼 이제 진짜로 마무리를 해볼까요~~!! ^^ 

 

우선,,, 6월에는 회사를 열심히 다녔구요…ㅋ

눈물에 겨운 6월 6일 현충일을 마지막으로 이제 광복절까지 쉬는 날이 없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이럴 때에는 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저는 학생시절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ㅋ 그냥 열심히 일하려고요 ^^;; 어쩌겠어요 일하면 돈 벌고 돈 벌면 스자루루 하는데 쓸 수 있으니까! 스자루루 소비를 위해서는 회사에 붙어있어야겠지요.

 

6월 중순에는 빙수님과 함께 하는 일본 도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역시 오타쿠와 함께 하는 오타쿠여행이 최고예요!

저는 지난번 혼자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을 때 느꼈습니다ㅠㅠ;; 혼자는 외롭고 쓸쓸한 일이구나. 누군가 옆에 있어주지 않으면 난 정말 외로워하며 별로 의미를 못 느끼는 사람이구나. 내가 겪고 있는 지금의 경험을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빙수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한 거 있죠?!

그리고 나서 일기 쓰는데 진짜 벅차올랐어요ㅎㅎ 굳굳^^)b 

 

7월에도 일본여행 가는데 그때는 혼자가서 좀 외롭겠지만…ㅋ

어쩌겠어요 스자루루야 날 위로해라.. 남자라면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 (ㅋㅋ) 

7월 5일부터 7일까지 이케부쿠로 근처에서 묵으실 분 계시면 저랑 같이,,, 함께 해요… 숙소 변경 가능하면 같이 하고 안되면 걍,,, 같이 로제라도 봐요(ㅋㅋ)

 

로제라고 하니까 

6월에는 디즈니+에서 이제 탈환의로제 스트리밍을 해주죠!

일주일에 한 편씩 찔끔찔끔 푸는게 좀 짜증나긴 하지만 그렇게라도 로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어디입니까. 로제가 막 대한민국의 덕질 판도를 휩쓸고 그럴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탐라에서는 소소하게 이슈가 될 수 있다는 게 전 너무 기쁘더라고요. 

물론… 디플에 이렇게 공개된다는거 알고서도 로제 보러 일본다녀온 제가 좀 바보같이 느껴지긴 했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로제 많이 봐주세요~! ㅋㅋㅋ 디플은 로제 말고도 다른 영화 볼 것도 많아서요 ㅎㅎ; 디플에 돈 받은거 없고요 전 그냥 디즈니픽사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놀랍죠?)

 

사실 지금 답안지 훔쳐보듯 6월 트위터 내리 읽고 왔는데요

6월에는 그냥 부활루 욕하고(이건 뭐 일상) 일본다녀오고 (한달에 한번 가는) 스자루루 했네요…. 

스자루루를 어떻게 했는지, 간단한 글 후기를 쓰면서 적어보겠습니다. 

 

2024년 6월에는 무려 5건의 스자루루를 썼네요 ㄷㄷ;; ㅋ 물론 다 분량은 짧습니다~

 

[를르슈 황자는 나이트 오브 세븐에게 너무 약해]

이거는 놀랍게도 회사에서 쓴 글입니다 ㅎㅎ; 그냥 일하기 싫고 시간은 좀 여유로워서 썼는데 나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후속설정도 있는데ㅠ ㅋㅋㅋ 아마 다음편 제목은 [나이트 오브 세븐은 를르슈 황자에게 너무 차가워] 정도나 되겠죠… 제목 짓는 센스가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츤츤나오세는 데레데레 황자전하에게 언제쯤 박게 될런지… 

 

[육변기 남자친구 이야기]

ㅋㅋ 말 아끼겠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심연을 또 다시 보게 된 것입니다.

사실 후속으로 보고 싶은 시츄에이선도 있긴 한데 이걸 쓸까 말까 고민됩니다. 우선 7월에는 당장에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요. 

 

[More than Zero]

이건 제가 .. 업로드 한 줄 알았는데 안했더라고요?! 무려 2018년에 썼던 배포본인데 표지도 있고 대체 언제 어디서 배포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파일명이 배포본이었어요^^;; ㅋㅋㅋ 지금 보면 참 부끄럽고ㅋㅋㅋㅋ 

 

[Humoresque 5]

언젠가 회지로 내고 싶은 글의 한 부분입니다. 둘째를 원하는 를르슈 이야기는 빙수님의 요청으로 쓰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도 를르슈가 둘째 원하는거 너무너무 좋아해서;; ㅋㅋㅋ 아무튼 스자루루 사랑의 결실은 다다익선 아니냑오요 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까지의 과정이 험난하고 힘들었으면 좋겠다~~!! 

 

스자루루 많이 했네요. 조금 당황~! 

 

이제 다가오는 7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7월 10일에는 저의 최애캐…(라고 쓰니 진짜 부끄러운) 쿠루루기 스자쿠의 생일이 있습니다. 그의 생일을 맞이해서 제 기준 대형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연 실현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안되면 뭐… ㅋㅋ 7월 10일에 때워야지; 이런 생각 뿐 ^^ㅋㅋㅋㅋ

그리고 7월에는 제 생일도 있는데요. 이 나이 먹고서도 생일 다가오는건 설레고 즐겁군요. 벌써부터 오는 7월 생일쿠폰 같은 것들을 보면 즐겁습니다 ㅋㅋㅋㅋ 그래,, 나 생일이야!!!! 빨리 축하해라 기업들아~~!!! 물론 여러분도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스자쿠 생일이니까요~~!!!

 

그럼 이제 덥고 습할 일만 남은 7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